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2.2℃
  • 구름조금광주 17.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2018 달라지는 세법]혁신형 중소기업 지분 50% 넘겨 매입해도 세액공제

벤처, 창업 등의 지분 매매시 비과세 특례 연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사들일 경우 지분 비중과 무관하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열고 기술혁신형 합병 및 주식인수에 대한 세액공제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합병 및 주식 인수시 과거엔 사들인 지분 50% 미만인 경우에만 세액공제해줬으나, 앞으론 지분 비율과 무관하게 50%가 넘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창업자 및 벤처기업의 경우 해당 주식이나 출자지분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적용기한이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늘었다. 벤처기업의 임직원이 해당 벤처기업으로부터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이익도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시점은 2020년까지다.

벤처기업 출자자의 경우 1인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제2차 납세의무 면제를 받는다. 단, 일정 규모의 연구·인력개발비를 지출한 소규모 벤처기업의 법인세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및 벤처기업 등에 출자 또는 투자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적용기한이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됐다.

벤처기업 등에 대한 직접투자 소득공제율의 경우 15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분은 현행 50%에서 10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분은 현행 50%에서 70%로 상향조정된다.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을 온라인소액투자중개(크라우드펀딩)로 투자하는 경우 또는 해당 방법으로 투자 후 3년 이내에 벤처기업 등에 해당된 경우 투자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