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세청 4급 이상 연말 퇴직자 16명 선, 확정은 ‘다음 주’

59·60년생 외 젊은 퇴직자는 6명, 연말 인사규모 20석 안팎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말 국세청 내 4급 이상 퇴직자 수가 16명선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3급 이상 고위간부급에선 3명이, 4급 서기관에선 13명이 정든 국세청을 떠난다.


현재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신동렬 대전청장(59년) ▲윤상수 대구청장(60년) ▲김대훈 성동서장(60년) ▲이인기 잠실서장(62년) ▲박병수 삼성서장(63년) ▲우영철 역삼서장(61년) ▲곽동국 관악서장(59년) ▲김성준 강서서장(59년) ▲최진구 중부청 운영지원과장(66년) ▲박황보 남인천서장(67년) ▲이경섭 김포서장(63년) ▲김대근 강릉서장(59년) ▲손도종 순천서장(59년) ▲노대만 서광주서장(59년) ▲최종욱 남대구서장(59년) ▲박재병 대전청 조사1국 조사1과장(60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퇴직이 임박한 59년, 60년생인 인원들을 제외하고, 후진을 위해 조기 퇴직의사를 밝힌 인원은 6명에 달했다.

국세청은 베이비붐 세대 효과 종료로 인한 명예퇴직자 수 급감으로 4급 이상 관리자급에서 심각한 인사적체가 우려된 바 있다.

4급 이상 국세청 관리자들의 경우 후진을 위해 정년보다 2년 앞당겨 명예퇴직하는 불문율이 있었으나, 향후 3년간 인사적체가 우려됨에 따라 명예퇴직 시기가 좀 더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대두된 바 있다. 

여기에 상반기 정기인사 이후 중간에 하차를 결정한 인원들까지 합치면, 연말 정기인사에서 4급 이상 전보 규모는 20석 안팎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들의 명예퇴직 여부는 다음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