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적합한 조건 제시하는 개인회생대출 필요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경기 침체와 맞물려 서민들의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1월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2017년 3분기(7~9월) 가계부채가 1419조 12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보다 31조 2180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최초로 1400조 원을 돌파하여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에서는 내년 2월부터 법정 최고 금리를 연 24%까지 내리면서 중·저신용자의 고금리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리 인하로 인해 대부업의 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전체 대출 규모의 축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결국 고금리 생계대출을 받아야 하는 중저신용 서민들에게는 자금조달이 어려워 오히려 대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채무자들을 위해 개인회생, 신용회복, 파산면책 등의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회생제도의 경우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3년에서 5년 동안 모두 변제해야 나머지 채무에 대해 면책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제 제도를 적용 받아 개인회생을 신청하더라도, 최저생계비만으로 생활해야 하며,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돈을 운용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는 급한 돈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회생 변제금 미납으로 회생이 폐지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회생대출의 경우 변제금 미납을 갚는 조건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개인회생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채무 변제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출업체 머니홀릭에서는 개인회생중대출, 개인회생후대출, 개인회생자대출, 신용회복대출 등 정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무료 컨설팅과 대출 서비스를 진행해주고 있다.


머니홀릭은 타 대부업체와 비교하여 낮은 금리의 쉽고 빠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건번호대출 및 채무통합대출, 저금리대환대출, 공무원대출 등 금융소외계층인 개인회생자, 신용회복자, 파산면책자 등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채무자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홀릭 관계자는 “개인회생대출상품들은 대부분 고금리 상품 위주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금리가 낮은 대출상품을 발견한 경우에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인지 의심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