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수원에 사는 이모씨(여, 19세)는 어렸을 때부터 작은 눈으로 평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왔다. 몽고주름도 있는 편이고 눈 앞머리부분도 답답하게 덮혀 있어 눈이 작을뿐 아니라 졸려 보인다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듣게 되며, 수능이 끝나면서 방학 기간을 통해 작은눈 성형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일단, 눈이 작은 편이라면 쌍커풀 수술을 기본으로 트임 수술을 병행하게 된다. 눈의 앞머리와 바깥쪽을 틔워줌으로 작은 눈을 좀더 시원하게 개선시키는 방식으로 흔히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 등으로 불린다.
또한 쌍커풀 수술이 단순히 홑꺼풀에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라면, 눈매교정은 눈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개선해 줄 수 있다. 작은 눈의 경우 눈의 길이나 크기가 작은 경우도 있지만, 눈 뜨는 힘이 부족한 안검하수 등으로 인해 눈을 다 떴지만 동공이 가려져 눈이 작아보이는 경우가 흔히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눈매교정을 통해 작은 눈을 개선할 수 있다.
MVP성형외과 서효석 원장은 “흔히 성형을 고려할 때, 많은 분이 눈성형전후사진, 눈성형후기 등을 검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이 어떤 것인지 혼자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의 눈매와 고민에 따라 시술방법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그 결과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커풀 수술 후 붓기나 회복기간의 차이는 개인 체질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며, 수술 직후의 붓기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실밥제거 후 붓기가 빨리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절개, 비절개 수술방법 모두 수술 후 2주 후에는 큰 붓기가 남지 않는다.
무엇보다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프로모션 등 저렴한 비용이나 일시적인 회복기간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꼼꼼하게 상담 받은 후 사후관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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