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향해 세간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후 진천 선수촌을 이탈했던 심석희가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올림픽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던 중 코치와 마찰을 빚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석희는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상대 선수의 고의 실격 행위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바, 이를 기억하는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졌다.
당시 그녀는 쇼트트랙 결승전서 중국의 판 커신에게 고의로 허벅지를 접촉당해 동시 실격됐다.
그러나 그녀는 "선수는 항상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며 "내 타이밍이 늦었다. 내 탓이 크다"고 반성했다.
이 같은 소식이 공유되며 현재 온라인에는 심석희를 비롯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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