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국민 MC 송해가 부인상을 당했다.
20일 송해의 부인 故 석옥이 여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최근 감기로 병원에 입원, 퇴원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오랜 방송 활동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부인상 소식에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방송 활동에서 아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그는 지난 2015년 리마인드 웨딩에서 평생을 함께 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가 하나돼 어렵게 살아온지 6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그는 "고향을 떠나온 나에게 너무나도 크고 삶의 의지를 주기 위해 태어난 여자였다"라며 "돌이켜 보면 나는 일에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부인을 떠나 보낸 그에 대한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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