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부동산 P2P 금융 소딧은 23일, 무술년 신년맞이 기념으로 최고수익률 연 18%의 후순위 부동산 담보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자기간은 9개월로 모집금액은 13억원이다.
최근 소액부동산 투자가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부산의 지사과학산업단지 내에 집합상가 27개실을 담보로 한 상품으로 낮은 LTV 38.9%로 안정성이 높아 구체적 상환계획이 제시돼 있다. 상가의 분양이 진행되면서 순차적으로 분양대금 중 일부씩 우선 상환되는 방식이며 차주의 법인 주식에 근질권을 설정하여 안정장치가 마련됐다.
이곳은 산업 단지 내 6.5만여명의 근로자 수요가 예상되며 인근 아파트의 배후수요가 있는 항아리형 상권에 위치했다. 또한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 법인 대표이사가 대출자로 지명돼 있고 수원, 울산, 부산 등지에 오피스텔 집합 상가를 다수 분양한 이력이 있어 눈에 띈다.
소딧 김현정 부대표는 “소딧은 투자자의 마음으로 최고의 이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지닌 상품으로 발굴해 내고 있어 낮은 LTV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게 셋팅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인드로 상품 출시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소딧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P2P금융으로 지난해 누적투자액 600억을 돌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