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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아메리카노 지난해 8360만 잔 팔렸다

“국민 1인당 1.6잔…커피 고유 풍미 즐기는 기호 반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국내에서 8360만 잔 팔렸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6잔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 지난해 아메리카노가 8360만 잔 판매되며 11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음료는 고온·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원두 본연의 깊고 깔끔한 맛을 찾아 커피 고유의 풍미를 즐기려는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아메리카노의 높은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카페라떼(3750만 잔), 콜드브루(1130만 잔), 돌체라떼(850만 잔), 카라멜 마키아또(773만 잔) 등이 상위 판매 음료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또 지난해의 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음료 트렌드를 선정한 결과도 발표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혁신’, ‘고급화’, ‘베리에이션’, ‘신토불이’ 등 4가지 키워드가 올해 음료 트렌드로 꼽혔다. 이 가운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료로는 ‘콜드브루’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커피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면서 고급화를 앞세운 다양한 원산지의 스페셜티 커피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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