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된 ‘일자리 안정자금 찾아가는 현장접수처’ 홍보버스에서 직접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를 받고 홍보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심의 6대 권역별로 총 6대의 홍보버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를 받고 있다.
김 장관은 서울 노원구 현장접수처 방문 이후 두 번째로 대전 중구 현장접수처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인근 상가 밀집지역을 따라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대 편의점·소매점·음식점 등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김 장관은 “사업주들이 안정자금을 적극 활용해서 최저임금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사업주가 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자의 부담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30명 미만 고용사업주에게 월 190만원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위해 3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상 근로자 수는 300만 명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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