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6일 대강당에서 김용준 중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 체납담당 직원 252명을 대상으로 ‘징세분야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일시적 경영애로, 생계곤란으로 체납한 영세 사업자를 지원하는 등 체납액의 원활한 징수와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18년 징세분야 주요업무 추진방향 ▲체납처분 실무교육 ▲체납처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징수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직원상호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국세체납으로 압류된 자산의 공매를 담당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반적인 공매절차와 실익분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중부청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징수여건이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고액·상습체납자와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엄정하게 체납처분을 집행하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영세체납자는 체납처분유예 등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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