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위험상황들에 놓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손해보험이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생기는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이며, 생명보험과는 다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구분하기 어려워 한다. 손해보험은 정확히 무엇이고, 손해보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손해보험은 보험사고로 인해 피보험자에게 발생한 재산적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 중 하나다.
특히 손해보험은 재산적인 손해를 보상할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피보험자의 생사에 관하여 손해 유무를 불문하고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생명보험과 종류가 매우 다르다.
보통 사고는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경우, 사람의 행위가 들어간 방화·절도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손해는 피보험자가 입는 경제상의 불이익을 의미하며, 건물 소실 같은 직접 손해와 미래에 얻게 될 이익 같은 간접손해도 포괄적으로 포함된다.
보험자로부터 받는 금액은 보험금액의 한도 내에서 현실로 발생한 손해의 총액이기 때문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 받는 생명보험과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손해보험은 손해를 받을 염려가 있는 이익(피보험 이익)이 존재해야 하며, 손해보험의 종류로는 ▲화재보험 ▲운송보험 ▲상해보험 ▲해상보험 ▲책임보험 등이 있다.
일상 손해보험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가입 당시 가입했던 한도금액으로 실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암 치료에 들어간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암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다면 암 치료실비와 암진단비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보험 전문가는 "건강과 관련된 손배보험 가입의 부분에서는 특약도 참고하면 좋다"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험내용을 수정 및 보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이 손해보험을 비교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전문가의 설계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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