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2일 안귀정 관세행정관 외 한 명을 2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사 분야 안귀정 행정관은 관세청 ERP-PASS를 활용한 새로운 분석기법으로 다국적 기업의 신종 조세탈루수법(Basket Approach)을 적발(40억원 추징)하고, 이를 전국 세관에 전파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심사자료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했다.
조사감시 분야 안덕형 행정관은 명의도용된 짝퉁 판매 사이트, 대포통장, 대포폰을 이용해 샤넬 등 해외 유명상표의 중국산 위조품 2755점(시가 41억원 상당)을 판매한 업자를 적발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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