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오픈 "시민 모두 행복한 도시재생 본격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인천 도시재생의 자생적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인천도시공사 본관 1층)의 개소식을 3월 5일자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 업무를 개시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임순애 남동구의회의장 등 도시재생 산·학·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개소에 앞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월 9일 센터운영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민간전문가 4명, 인천도시공사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2개팀 규모의 센터업무를 위탁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의 공개모집을 통하여 지난 2월 26일자로 인천대학교 전찬기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센터에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 광역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과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전문가 양성 등을 주 업무로 추진하며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도시재생은 물리적 정비사업 위주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조직인 광역센터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원도심 부흥을 위해 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인천시, 시의회, 지역 단체, 학계 관계자 등은 “쇠퇴지역의 경제, 문화, 고용창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필연적이며 이를 위해서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인천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인천형 도시재생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출범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3월 중에 군·구 현장센터, 지역 단체들과 행정, 주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도시재생 워크숍과 현장리더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중간 조직이자 광역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