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TIPA,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 열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3월 8일 한국관세사회관에서 ‘2018년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기관인 무역위원회와 주관 기관이자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간사기관인 TIPA를 비롯한 17개 센터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신규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지정 증서 수여식 및 기념촬영, 2018년도 사업추진계획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TIPA는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사기관으로서 사업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조사 및 정보 수집 강화 ▲신고센터 운영지원 강화 및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교육 ▲대외홍보 및 네트워크 확장 등의 의지를 피력했다.

 

김창규 무역위위원회 상임위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들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불공정무역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불공정무역행위의 방지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인 만큼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정남기 TIPA 회장은 “TIPA가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수출입 관련 지식재산 보호 노하우와 관련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공정 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업별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와 함께 관련 조사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활성화에 앞장서서 국내 산업 보호는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는 국내 산업 보호 및 공정무역 질서 확립을 위하여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공정무역행위를 감시 및 적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된 센터 2개소를 포함해 19개의 센터가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