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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 내부 렌더링 이미지 공개

해외 명품 브랜드와 협업…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15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내부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공개했다.

 

차량 내부는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한 감성 편의사양을 다수 적용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THE K9은 앞유리 양 옆을 최대한 넓히고 A필러(앞유리-옆문 사이 기둥) 영역을 줄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나무 소재를 사용한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시트,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르스 라크로와’의 아날로그 시계 등도 눈에 띈다.

 

 

또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색상의 무드등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고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이 근접하면 자동으로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등’ 기능도 갖췄다.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키·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자세로 시트를 조절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이밖에 THE K9은 국산 대형 세단 최초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한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THE K9의 실내공간은 개발과정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경쟁차 중 최상의 평가를 받아 국내에서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차량 중 최고의 인테리어 고급감을 갖춘 모델”이라며 “지능형 실내 편의사양에서 최고급 소재와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듬은 디테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감성적 경험을 제공해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 K9은 지난 2012년 5월 K9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내달 초 출시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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