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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들어둬야 하는 자녀보험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자녀보험은 생활위험과 암, 질병, 사고 등 성장기 자녀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날이 갈수록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복잡한 위험에 노출된 현대 사회에서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녀보험은 0세부터 가입할 수 있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의료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이다.

 

자녀보험 보장 내역

 

자녀보험은 유괴, 납치, 교통사고 등 생활위험을 보장한다. 또 어린이, 청소년 주요질환과 생활질환을 보장한다. 아토피, 천식, 비염, 성조숙증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보장한다. 상해사고 , 정신장애,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에서의 위험을 보장한다.

자녀보험 가입 시기

 

자녀보험은 성인보험보다 보험 가입 시기가 중요하다. 실손의료비나 골절진단비, 상해수술비 같이 자녀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액 다건의 사고의 경우는 보험료 고민으로 가입시기를 놓쳤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장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바이러스성 질병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교통사고나 화재와 같은 위험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30세 만기의 저렴한 보험료를 활용해 필수 보장을 자녀의 연령이 낮을 때 준비해야 한다.

 

보장성 자녀보험

 

보장성 자녀보험은 자녀에게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했을 때 대비하는 보험으로 보험사에 따라 보장내용이 다르다. 보장성 자녀보험은 크게 암, 백혈병과 같은 중증 질병에 대한 보장이 잘 되어있는 상품과 각종 의료비에 대해 폭넓게 보장해주는 실손보험이 있다. 보장성 자녀보험에서 중요한 건 포괄적이면서 집중적인 보장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저축성 자녀보험

 

저축성 자녀보험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필요한 교육자금과 같이 미래 자금 준비를 위한 저축보험이다. 저축성 자녀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금을 어디에 얼마를 쓸지 미리 정해서 목표한 미래 교육 자금을 모으기 위해 일정 기간 내 일정 금액을 납입해 준비한다는 것이다.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순수보장형 보험은 만기시 납입한 금액은 소멸되지만 환급형에 비해 저렴한 형태의 보험이다. 만기환급형 보험은 자녀보험 만기시 납입한 금액을 돌려받는 형태다. 보장기간을 길게 잡은 경우라면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의 보험료 차이가 적기 때문에 환급형으로 만기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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