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주민참여형 지방재정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오후 3시30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오규택 재정관리국장 주재로 제3차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열었다.
기재부 현장컨설팅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 3차 현장컨설팅에서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및 재정업무 담당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에는 지자체 공무원만 초청해 진행됐지만,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하는 열린 방식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광주시 소셜 기자단도 주민의 눈으로 살펴보는 지방재정이란 취지로 현장에 참석했다.
기재부는 5월까지 ‘권역별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17개 시·도별로 재정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오규택 재정관리국장은 “현장컨설팅은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현장의견을 제도개선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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