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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론컨설팅, "변제횟차에 따라 개인회생대출 통합 가능해"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직장인 A씨는 현재 개인회생 중에 있다. 5년 전 사업을 시작했다가 얻었던 빚으로 개인회생절차를 받게 된 A씨는 최저생계비만으로는 현재 입원중인 어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들다. 25회째 변제금을 납부했으나 2회째 미납상태인 A씨는 밀린 병원비를 갚기 위해서 여러 곳에서 자금을 융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A씨는 미납된 변제금으로 개인회생이 폐지될 것도 막막하고, 병원비를 마련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회생 중 미납이 발생해 폐지위기에 처해있다면 개인회생 미납대출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개인회생 변제횟차별로 개인회생대출상품이 다르므로, 개인회생변제현황을 조회한 후 본인에게 맞는 개인회생자대출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대출 및 파산면책대출 전문컨설팅업체인 유론컨설팅은 "변제금을 20회차 이상 납부했다면 금리 14.9%부터 대출상품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을 한 곳으로 묶어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회생미납금이 없으면 기간단축변경안을 제출해 개인회생납부일자를 앞당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생이 거의 끝나가거나 완납, 면책이 됐다면 채무통합대출 및 저금리대환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금융컨설팅업체인 유론 컨설팅은 직장인, 사업자, 주부 등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안내한다. 개인회생자를 위한 개인회생사건번호대출과 개인회생개시결정자대출, 개인회생인가자대출 등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한도는 소득과 변제금액 등의 심사내용에 따라 다르다.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원금일시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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