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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미얀마 세관직원 초청해 관세행정기법 전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미얀마 관세청 직원 10명을 초청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수를 위한 세미나를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7월 미얀마 상무장관 방한 당시 미얀마 관세공무원 업무처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에 교육을 요청한 데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미나 기간 참가자들은 관세평가, 위험관리기법, 마약단속기법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또한,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평택세관 견학을 통해 우범화물적발·감시종합 시스템, 최신 항만물류 시스템 등의 세부과정을 견학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이번 세미나가 미얀마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우리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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