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일 천안세관과 지역 수출입업체를 방문했다.
윤 세관장은 이날 천안세관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하나마이크론과 지엔에스티등 지역 수출업체를 찾아 어려운 국제무역환경에서도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세관은 충남 북부지역에서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620억불의 수출실적으로 전국 세관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무역수지 496억불 흑자로 전국세관 중 1위로 앞서나가고 있다.
세관을 찾은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 소재 중소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간담회나 설명회를 열어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안내해 법규위반을 사전에 막고 성실신고 지원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관세행정의 사각 지대에 놓인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발굴 및 개선해 관내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은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틀에 박힌 업무관행 혁파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증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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