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가 김도균의 이벤트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임현주는 친구들을 만나 시그널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현주는 지난 데이트에서 김도균이 시를 외워온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집에서 내가 오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담긴 페이지에다 '오빠 나랑 데이트 할래?'라고 적어서 줬어. 근데 오빠가 그 시를 다 외운 거야. 시가 길었어. 그건 두 페이지였어. 다 외웠어"라고 말했다.
이어 임현주는 "사람이 되게 괜찮아. 사람이 진짜 좋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현주는 "내가 맨날 욕하면서 만났잖아. 남자친구를. 근데 이렇게 좋은 말만 해주고 싶고 내 주위 사람들한테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자랑하고 싶고 그런 건 진짜 처음이었어. 생각난 게 그 한의사 오빠인데, 오빠 일하기 전에 '도시락 같은 거 싸서 줄까' 이런 생각 했어. 그러면 조금 감동 받을 것 같지?"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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