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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명희, 끝없는 '권력형 부당행위' 직원보다 동물이 먼저 "질병 생기면 면박에 발로 차기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권력형 부당행위를 벌인 혐의에 대한 수사를 위해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28일 "이명희 이사장이 십수 명의 직원들에게 치욕을 안기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명희 이사장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수사를 받게 된 이명희 이사장은 경찰로 들어가기 전 의례적인 사과를 하고 전형적인 수사 협조 약속을 남겼다.

 

이처럼 권력형 부당행위, 일명 '갑질'을 자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된 이명희 이사장이 동물 관리가 부실하다며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대중을 경악게 만들었다.

 

'매일경제'는 앞선 4월 "이명희 이사장이 동물을 직원보다 아꼈다. 목장에 있는 백조에게 담당 직원을 붙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제보자에 따르면 백조가 질병이 생기면 담당 직원에게 고성을 치며 면박을 줬다. 심할 때는 직원을 발로 차기도 했다"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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