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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학교폭력 예방 위한 동아리방 조성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교육부, 울산광역시 교육청, KBS미디어, 푸른나무 청예단, 열린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뮤지컬과 연극 등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활동의 창작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협동심을 함양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전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학생들이 뮤지컬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 및 오디오·조명 시스템 등의 필수 기자재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실제 학교폭력에 노출돼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전문가 상담 및 컬러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뮤지컬 동아리방과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돼 ‘학교폭력근절’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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