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5.4℃
  • 맑음서울 23.3℃
  • 구름조금대전 24.6℃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2.8℃
  • 맑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1.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9℃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4.0℃
  • 구름조금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5.1℃
  • 구름조금거제 20.0℃
기상청 제공

사회

코재수술, 첫 수술보다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성형수술을 처음 받는 것에 비해 재수술은 의사와 환자 모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첫 수술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심적 부담이 크고, ‘혹시 또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의사 역시 마찬가지다. 첫 수술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환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형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한다.

 

때문에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코재수술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아본 후 결정해야 한다.

 

코수술 후 피치못할 사정으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는 회복기간을 갖고 경과를 살펴본 뒤 코재수술을 받는 게 좋다. 그런데 한 가지 예외가 있다. 바로 염증 반응이 일어난 경우다.

 

코성형 후 염증이 발생했다면 이미 수술로 손상된 환부가 자연 치유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조직의 손상과 함께 다양한 코성형 부작용 증상을 유발하므로 빠른 염증 치료가 필요하다.

 

코재수술은 기능적인 면과 심리적인 면을 고려하는 동시에 첫 수술의 문제점까지 해결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게다가 염증까지 발생한 경우라면 더더욱 숙련도 높은 전문의의 섬세한 기술이 중요하다.

 

17년 이상 코수술을 연구하고 노력해 온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염증을 비롯한 코성형 부작용은 대다수가 잘못된 보형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코재수술 시에는 환자에게 알맞은 맞춤 코 설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무작정 높은 코나 유행하는 스타일의 코를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얼굴과 개성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맞춤 디자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재수술의 성패와 부작용 발생 여부는 집도의의 실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집도의가 정식으로 인증받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맞는지 외에 적어도 10년 이상 코재수술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사를 찾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