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지하철 토끼남'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그간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지하철 토끼남'의 남모를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그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된다"라며 "갓난 아이였을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홀로 살아왔다. 그러다 사고 후 병을 얻어 주변인들과도 단절된 채 살아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동물은 나를 죽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다"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이날 방송을 통해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대중의 격려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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