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시민들에게 불법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및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마약 밀수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본부세관은 ‘제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18일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마약류 모의 적발시범을 보이는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본부세관 조사국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객에 의한 마약류 반입뿐만 아니라 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마약 오남용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기관과의 협력 및 집중단속을 강화하는 등 마약류 국내 밀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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