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인재 양성 및 잡매칭(Job Matching)’ 행사를 20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앞서 서울본부세관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2개월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무역 및 관세사무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양성과정 수료로 경력단절여성들은 수출입통관부터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관리까지 전산 및 실무업무가 가능한 무역 전문인재로 거듭났으며, 이날 행사에는 무역 전문인재를 필요로 하는 관세법인 등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물론 구인기업에게도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이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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