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해 대비 조업일수 감소와 해양플랜트 수주가 줄면서 이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일부터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4.8% 감소한 303억 달러를 보였다.
조업일수(13.5일) 기준 일평균 수출액은 22.4억 달러로 2.2%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37.8%), 석유제품(67.3%)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무선통신기기(-9.1%), 선박(-89.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0% 증가해 3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75.0%), 가스(66.6%), 기계류(2.7%), 승용차(10.9%) 등은 증가한 반면 석탄(-1.5%), 반도체 제조용 장비(-44.8%)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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