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우디, 신형 ‘A4 TDI’ 출시…2년 만에 판매재개

올해 내수 1만5000대 판매 목표…판매 가격 4770만원~5690만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디젤 게이트 이후 중단했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A4’의 판매를 2년여 만에 재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A4 TDI(The Audi A4 TDI) 2018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A4 TDI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선보인 9세대 아우디 A4의 디젤 모델로 ▲30 TDI 기본형·프리미엄 ▲35 TDI 기본형·프리미엄·콰트로·콰트로 프리미엄 등 총 6개 트림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차의 모든 트림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또 급격한 커브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코너링이 가능한 독립식 ‘토크벡터링(Torque vectoring)’이 적용됐으며 35 TDI 콰트로·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풀타임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quattro)’가 들어갔다.

 

30 TDI 기본형·프리미엄은 최고출력 150ps,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복합기준 연비는 15.5km/ℓ다. 3.5 TDI 모델은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40.8kg·m이며 복합 연비는 기본형·프리미엄의 경우 15.2km/ℓ, 콰트로·콰트로 프리미엄은 14.0km/ℓ다.

 

아울러 이번 신차는 이전 모델에 없는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전 트림에는 뒷좌석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와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을 비상 제동시키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기능이 탑재됐다.

 

이밖에도 아우디의 혁신의 상징인 ‘버츄얼 콕핏’이 적용돼 12.3인치 LCD 화면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고 정교하게 보여주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이에 따라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출시한 A6에 이어 주력모델인 A4를 새로 투입하면서 올해 내수시장에서 1만5000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출시한 A6에 이어 2018년식 A4 디젤 모델을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국내 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4 TDI의 판매 가격은 30 TDI의 경우 ▲기본형 4770만원 ▲프리미엄 4970만원이며 35 TDI의 경우에는 ▲기본형 5050만원 ▲프리미엄 5250만원 ▲콰트로 535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5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