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대모사의 달인이자 '천의 얼굴'을 가진 개그맨 정성호가 이번엔 연기자로 변신한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를 통해 박근혜, 임재범, 박태환, 성룡, 백종원 등 성별, 직위, 나이 등을 망라한 변신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의 연기자 변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성호는 올 1월에 종영된 KBS2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에 출연해 YB애드 영상사업부 제작부장 공부장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출연하는 MBC 드라마 '배드파파'는 오는 9월 방영예정이로, 정성호는 이종격투기 해설자로 나서 새로운 모습과 함께 또 한번의 연기자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성호는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 '웃는 DAY', '개그야', '웃고 또 웃고', 'SNL코리아', '코미디에 빠지다' 등 개그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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