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지역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이 2016년 22%에서 2018년 40%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2개에 불과하던 주요 고객사는 12개가 됐다.
효성첨단소재는 독보적 기술력과 기존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기술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내구성이 높은 제품을 원하는 인도 시장에는 고강력 타이어코드를 제공했다"며 "고무와 타이어코드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던 업체에는 효성첨단소재의 노하우를 접목해 부재료와 타이어 설계 변경을 제안하는 식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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