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갤럭시 노트9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에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노트9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의 성능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노트9’은 6.4형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의 '스마트 S펜’은 필기도구, 실시간 번역, 나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만드는 도구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구로 다시 한번 진화했다.
이제 갤럭시 노트9 S펜의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를 지원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8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오션 블루 색상 모델의 경우 옐로우 색상의 ‘스마트 S펜’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또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만 진행해 소비자들이 최고 사양의 제품을 최상의 혜택으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