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부산 동래지점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개점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동래지점은 지난 1918년 부산지역 상인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0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 세기 동안 우리은행 동래지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그동안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동래구장애인협회에 장애인전동휠체어 5대 구입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에 의해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으로 곧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100년 이상 된 점포도 동래지점 외에 인천지점, 평택금융센터, 종로금융센터 등 13개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근대사를 함께한 우리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국가 경제와 국민에게 기여하는 은행 본연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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