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서울대공원에 토막 살인 사체를 유기한 범인이 잡혔다.
경찰 측은 22일 "CCTV로 행적을 쫓아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A씨는 "내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B씨가 찾아왔다"며 "도우미를 둘러싸고 싸움이 번져 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A씨는 B씨를 노래방 안에서 살해한 후 사체 훼손까지 감행한 것으로 드러나며 세간의 공분을 자아냈다.
앞서 B씨의 사체가 발견됐을 당시 훼손도가 심각해 일각에서는 "원한 있는 자의 소행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당일 만난 단순한 사장과 손님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날 만난 관곈데 어떻게 사체를 심각하게 훼손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입을 모았다.
잔인한 살해 방식으로 시체를 토막 낸 A씨에게 대중의 울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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