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K3에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등 동력성능을 강화한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K3 GT는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의 제원은 최고출력 240ps, 최대토크 270kgf·m이다.
또 역동적 주행 감성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을 꾀했다. 전면 그릴의 레드 포인트, GT 엠블럼,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후미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등이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K3 GT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나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3 GT는 4도어와 5도어 모델로 내달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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