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LED 조명 제조 기업 ㈜대진디엠피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조명 ‘IoT 방등’ 및 ‘IoT 거실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애플리케이션(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조명 밝기는 15~100% 내에서 1%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TV, 멀티탭 등 다른 가정용 IoT 기기와 연동 및 동시실행도 가능하다.
특히 ‘무드등 모드’를 활용하면 수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밝기의 조명을 켜줘 아기 수유등으로도 이용 가능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약설정 기능을 통해 설정한 요일 및 시간에 원하는 밝기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알림음이 울리게 하거나 조명을 깜빡이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설정한 시간 후에 자동으로 조명이 꺼져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IoT 조명을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 우리집 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 IoT 상품 담당 상무는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홈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하나로 집안의 모든 가전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oT 조명은 10~11월 두 달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할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IoT 방등 15만9000원(출시 가격 19만9000원) ▲IoT 거실등 2구 27만2000원(출시 가격 34만원) ▲IoT 거실등 3구 37만4000원(출시 가격 46만7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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