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5.2℃
  • 구름조금강릉 14.7℃
  • 맑음서울 15.7℃
  • 구름조금대전 14.3℃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5.7℃
  • 구름많음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15.4℃
  • 제주 14.1℃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한국투자공사, 직원 1명당 운용자산 1조2000억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투자공사 직원 한 명당 자금운용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운용측면에서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16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부서 1인당 운용금액은 11억2000만달러로 우리 돈 1조2000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공사 내 투자부서는 ▲거시분석실 ▲부동산인프라팀 ▲채권운용실 ▲주식운용실 ▲사모주식팀 ▲산업분석실 ▲투자전략실 ▲헤지펀드섹션이다.

 

< 연도별 Front 부서 직원 1인당 운용규모 >

(단위: 억 달러)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8

운용 규모

720

847

918

1,108

1,341

1,365

투자부서인원

72

93

132

124

123

122

인당 운용액

10.00

9.11

6.95

8.94

10.9

11.2

* 자료 : 한국투자공사

 

투자부서 인력은 2013년 72명, 2014년 93명, 2015년 132명으로 점차 늘어나다 2016년 124명, 2017년 123명, 2018년 8월 122명으로 줄었다.

 

반면 공사의 자산운용 규모는 2013년 720억 달러에서 2018년 8월 1365억 달러로 거의 두 배 늘었다.

 

심 의원은 “세계 주요 국부펀드와 비교해보아도 1인당 운용규모는 과도하다”며 “한 명당 운용금액이 높아지면 상세한 모니터링이 어려워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