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올해 세무사 시험 643명 합격…최연소 합격생 97년생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세무사 시험에 64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제55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8월 18일에 치뤄진 세무사 제2차 시험에는 6534명이 원서 접수를 하고 5331명이 응시했다.

 

과목별 채점결과 회계학2부의 평균점수는 34.69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과락률도 6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회계학 1부가 평균점수 38.12점에 52.4%의 과락률을 보였으며, 세법학 1부는 평균점수 40.38점에 과락률 42.2%, 세법학 2부는 평균점수 44.25점에 과락률 28.2%로 집계됐다.

 

이번 합격자 커트라인은 평균 54점이었으며, 최고득점은 73점이었다.

 

합격자 연령은 20대가 3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214명, 40대 42명, 50대 4명 순으로 최고령 합격자는 60년생, 최연소는 97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 417명, 여성 226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35.15%이다.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통지서는 이달 7일부터 1년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세무사 자격증은 오는 23일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달 26일 이후에는 신분증과 세무사자격증교부신청서를 가지고 국세청 소득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세무사 법에 따라 세무사 합격자는 6개월 이상의 실무교육을 받아야 등록과 세무대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자세한 실무교육 문의는 한국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