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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하나금융, 자폐성 장애작가와 함께하는 그림 전시회 개최

을지로 신사옥 로비에서 21일까지 3주간 전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휴매니티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3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내년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인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그림여행’을 테마로 내달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자폐성 장애작가의 그림을 소재로 한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캘린더 작품을 포함해 전세계 자폐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희망 나비 그림 등 총 4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2019년 캘린더에 다 담지 못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손님들께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그룹 휴매니티 정신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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