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9℃
  • 구름조금강릉 14.9℃
  • 맑음서울 17.1℃
  • 구름조금대전 15.6℃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6.0℃
  • 구름조금부산 16.9℃
  • 구름조금고창 16.7℃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5.1℃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4.1℃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先기술도입 後규제…정무위, 행정규제기본법 통과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원칙…국민 생명, 안전 관련 사안은 유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내 스타트업의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행정규제기본법은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출시를 우선 허용하고 사후적으로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특례법’과 병합 심사를 받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위원회 대안은 이달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 통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규제 장벽에 가로막혀 사업을 축소하거나 해외로 나가는 문제점 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있는 신기술 서비스와 제품들에 대한 규제, 특례 조치도 가능해졌다.

 

다만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된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의원 간 이견이 발생해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유보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