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네시스, 월 구독형 ‘제네시스 스펙트럼’ 출시

월 149만원에 제네시스 전 차종 이용…월 최대 2회 교체 가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개월 간 운영한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 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원의 구독료를 내면 ▲G70 ▲G80 ▲G80 스포츠 등 세 가지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또 매월 48시간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에도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우수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트랙’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단위 계약 프로그램이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장기렌트와 리스 상품과 달리 운행거리 제한도 없다

 

이밖에도 프로그램 가입에서부터 차량 선택과 교체, 결제와 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담 배송 기사가 직접 찾아가 차량을 회수 및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인 구독형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에 선도적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고객의 선호차량과 교체주기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더욱 혁신적인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제네시스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며 현대캐피탈 딜카는 제반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중소 렌터카 회사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임대)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