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빚투' 김영희 측 "해결 약속했건만. 부친 사망한 줄 알았다"…계속된 의견 대립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모친 ㄱ씨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5일 자신의 부모님이 ㄱ씨에게 이십여 년 전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고 하는 A씨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A씨는 자신의 모친과 고향 친구인 ㄱ씨가 이십여 년 전 6600만 원을 빌려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SNS로 연락이 닿은 김영희 측은 해당 논란에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꺼냈다고 토로, A씨는 방송에 출연하는 ㄱ씨의 모습에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최근 연예계에 빚투 논란이 일자 ㄱ씨가 자신의 모친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협박성 멘트를 남기며 10만 원을 입금했다고 말해 대중의 분노를 자아낸 상황. 이에 같은 날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ㄱ씨는 자신의 전 남편인 김씨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십여 년 전 연을 끊은 김씨와 2017년 이혼했다고 말한 ㄱ씨는 김씨에게 친구에게 빌린 돈은 반드시 해결해줄 것을 요구, 이후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눈물을 보인 ㄱ씨가 지난 10월 친구에게 연락을 취해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논란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며 반드시 원금을 갚아낼 것이라 약속한 가운데 A씨가 ㄱ씨가 돈을 입금한 시기가 10월이 아닌 이달 3일이라고 대립된 의견을 표해 논란이 거듭될 것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그녀의 소속사 측은 오래전 연락을 끊은 부친으로 인해 이미 그녀는 부친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논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