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27.1℃
  • 구름조금서울 21.9℃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21.9℃
  • 맑음울산 24.2℃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23.0℃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0℃
  • 맑음강화 20.7℃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1.6℃
  • 맑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서초세무사회 송년의 밤…‘소통과 화합’으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달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 문명화)는 20일 저녁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김형상 감사, 서초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본회 이헌진 부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김면규, 정영화, 송춘달, 황선규, 고지석, 임성기 고문 등 내외빈을 비롯해 80여 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초지역세무사회장으로 봉사하는 동안의 캐치프레이즈는 ‘소통과 화합’이었다. 서초지역세무사회가 지역세무사회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과 함께 한치의 사심 없이 진정성을 갖고 봉사하겠다. 올해 9월 19일 골프대회와 11월 8일 금강산전망대 안보견학에 많이 참여해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춘계와 추계 골프대회, 야외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장을 맡은 후 1년 6개월이 금방 지나갔다. 요즘 경제 상황도 좋지 못한 가운데 사무실을 잘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제도 기재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세법개정 등과 관련해 세무사회와 상의해 진행하겠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동안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했고 외부감사 대상법인의 확대 시도를 막았으며, 계간 '세무와 회계 연구' 논문이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되는 뜻깊은 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데 지난번 변호사의 세무조정 등을 전면 금지한 세무사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것과 연계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바쁜 연말에도 자리를 가득 메운 서초지역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서초지역 문명화 회장을 보면 존경심을 갖게 된다”라며 “본인도 그동안 서울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왔다. 10월 1000여명의 회원이 모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고등학교 등을 찾아 취업설명회를 열었다”라며 “최근 경기 침체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상승 등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하면 모두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케이크 커팅과 정영화 고문의 건배 제의가 진행됐다. 이어 문명화 회장의 딸인 소프라노 문혜연이 출연해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불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