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강승남 관세행정관과 12월 분야별 으뜸이 4명을 선정해 31일 포상에 나섰다.
강승남 행정관은 수입세액정산제와 과세가격 사전심사제도(ACVA) 제도를 통해 납세자 협력기반 납세체제로 전환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 관세조사의 통합운영으로 중복조사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12월 분야별 으뜸이로는 정창수, 김기형, 정수현, 하보람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 정창수 행정관은 유통이력 업무에서 영세한 업체가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안내를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기형 행정관은 한국-말레이시아 간 통상현안인 말레이시아산 ‘주석괴’에 대해서 현지조사를 통해 명확한 원산지검증 기준과 결과를 제시하고 원산지 기준 불충족을 입증해 20억원을 경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수현 행정관은 ‘성실신고 정보제공 T/F팀’을 구성해 품목분류 오류 위험이 높은 물품을 분석하고 해당 수입업체에 맞춤형 정보제공과 자발적 세액정정을 유도해 기업의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관세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하보람 행정관은 유튜브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유형의 해외소득에 대한 용어 정의와 소득 창출, 국내 반입 과정, 관세청의 향후 대응 방법까지 설명한 매뉴얼을 제작해․배포했다.
특히 국내 플랫폼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시 유의사항을 사전에 검토하고 적법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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