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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피 흐르는데도 여자 나오는 술집 강요해" 가이드 폭행 후에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이드 폭행 논란을 겪고 있는 박종철 의원이 화제다.

 

지난해 말 미국 캐나다로 단체 연수를 떠났던 예천군의회 의원들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 돈으로 입막음까지 시도한 박종철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단지 힘겨운 일정 때문에 일정 조정을 요청하던 중 부딪힌 것 뿐이다"라고 상황을 전했지만, 이는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당한 피해자는 "현장에 있던 의원들끼리 모은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다. 하지만 합의서 확인을 하자마자 또 다시 심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피해자는 피가 흐르고 있는 채로 또 다시 손목을 잡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예천군의회 의원 권도식 역시 해당 가이드를 향해 "여자 나오는 술집으로 데려가달라"고 강요, 수치스러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단체 연수에서 이같은 논란을 빚은 이들을 향한 세간의 시선이 차갑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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