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목표치 보다 1만8000세대 많은 14만8000세대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중 최대치다.
주택유형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세대(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세대,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9000세대가 공급됐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게 2만3000세대, 신혼부부 3만세대, 어르신 1만4000세대, 기타 저소득층 8만1000세대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세대)보다 6000세대 많은 13만6000세대 공급이 목표"라며 "2022년까지 총 69만5000세대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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