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세청, 1월의 관세인에 이혜경 인천본부세관 관세행정관 선정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1월의 관세인으로 인천본부세관 이혜경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지난달 31일 시상했다.

 

이혜경 행정관은 해외 직구 시 개인통관고유부호만 입력하면 모든 통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해외직구로 구입한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 운송장(B/L) 번호로만 조회가 가능했다. 이 행정관이 개선한 새로운 개인 통관정보 조회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일반분야’ 유공자로는 목포세관 김국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 행정관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점차 대형화되자 세관 현수막 게시대가 선박블럭 운반에 장애가 되는 점을 알고, 세관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해 기업 물류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심사분야’에는 김기형 관세행정관이 한·아세안 FTA에서 기존에는 말레이시아산 주석괴 원재료의 원산지 증빙을 ‘원산지 증명서’만 인정하던 것을 양국 협의를 통해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서류’로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위험관리분야’ 유공자로는 컨테이너 입구에 정상적인 수입화물을 적재하고 안쪽에는 폐비닐 등 쓰레기성 폐기물을 은닉해 밀반입 시도하는 것을 차량형 엑스레이 검색기(ZBV)로 적발한 부산본부세관 안예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통관분야’ 유공자로는 한승옥 관세행정관을,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하보람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업무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실적 위주가 아닌 업무 혁신 사례 위주로 관세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