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군산세관 산하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가 8일 개소했다.
관세청은 이날 김영문 관세청장,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김동일 보령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우체국 내 위치한 센터 사무실에서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산세관 관할 지역은 보령시, 서천군, 군산시로 보령항을 비롯해 군산항, 장항항을 함께 관리해왔다.
관세청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으로 보령항으로 들어오는 수출입 물량의 효율적 관리와 외국무역선 수속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장으로는 최근까지 부산본부세관 심사국 체납관리과장을 지낸 윤해욱 사무관이 맡게 됐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 수출입 업체에 대해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FTA와 AEO(수출입안전관리)인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가 지역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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