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빅뱅 승리와 엮여 곤욕을 치렀다.
15일 왕대륙의 소속사 측은 "현재 확산 중인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던 중 빅뱅 승리와의 친분을 인증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왕대륙은 최근 마약, 성폭행, 불법 동영상 촬영 등이 엮인 '버닝썬 사태', '승리 게이트'가 불거지자 덩달아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열렸던 승리의 초호화 생일파티에 초대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화권 누리꾼들의 의혹을 더욱 부채질했다.
왕대륙이 FT아일랜드 최종훈의 7명뿐인 웨이보 팔로우 중 한 사람이라는 점, 가수 정준영이 직접 꼽은 9명의 '절친'에 속한다는 것 역시 의심을 사는 원인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클럽 버닝썬 내부에서 왕대륙을 보았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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