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정부질문 3일차인 21일 여야는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정책의 긍정적 효과와 부작용을 두고 치열하게 맞부딪힐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두 정책이 저소득층을 포함한 근로자들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소비증대가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응하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급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기업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심화하고 있다고 비판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각 당별 질의자는 민주당 유승희·이원욱·고용진·김병관·최운열 의원, 한국당 김상훈·이종배·송언석·정유섭·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 지상욱·김삼화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등이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국회는 19일 정치 분야,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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